소비자물가, 도대체 어디까지 올라 갈까?

물가상승-언제까지-지속될까

계속되는 소비자물가 상승

계속해서 상승하는 물가 때문에 국민들의 마음은 무겁습니다. 지난달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6.3%를 기록해 외환위기 이래 가장 높은 것으로 기록됐는데요.

 

한국은행의 전망대로 지난 6월 물가 상승률 6%가 넘은 뒤로 2~3개월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속되는 물가 흐름에 한국은행은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개월 물가상승률 비교>

5월	6월	7월
5.4%	6.0%	6.3%

<소비자 물가지수 품목>

통계청-2022년-7월-소비자물가동향

 

물가상승과 기업들의 기대심리

물가가 상승하면 기업들은 상승한 물가에 맞춰 상품과 서비스 가격을 올리게 됩니다. 결국 기업들이 물가 상승을 부추기는 꼴이 되는 것인데요. 노동자들은 물가 상승에 맞춰 임금을 올리려고 합니다. 결국 상승된 물가는 다시 내려가지 못하게 될 우려가 있습니다.

 

한국은행 물가 2~3개월 후 안정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는 물가 상승률이 6%를 넘어 상승세가 2~3개월 지속된 뒤 다시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물가 상승으로 기준금리 인상은 불가피하지만 0.25%포인트의 베이비 스텝으로 대응할 것으로 보입니다. 금리가 급격히 상승되면 서민과 기업의 이자 부담이 소비 위축을 낳을 수 있고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 총재는 10월 이후 유가가 크게 오른다면 물가가 더 오를 가능성이 있으며 정책 기조도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