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셀프 인테리어 공사안내문, 엘리베이터 보양하기

아파트 셀프 인테리어 첫 번째 난관 공사안내문

셀프 인테리어의 필수 공사안내문 무료 배포

요즘 셀프 인테리어를 진행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인테리어라고 하기엔 거창하지만 저 역시 셀프로 집수리를 진행했습니다. 정보가 부족해서 당황스러운 일이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공사안내문 붙이는 것부터 세대 마다 동의서를 구하는 것이 첫 번째 어려움이었습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에는 공사안내문 서식이 있었지만 디자인적 요소가 없는 딱딱한 문서 서식이라 마음에 안 들더라고요.

 

그래서 PPT로 간단히 공사안내문을 만들어 보았는데요. 제가 만든 서식을 무료로 배포하고자 합니다. 셀프로 인테리어를 직접 하시는 일반인과 공사안내문 서식이 필요한 인테리어 업체 누구든 쓰실 수 있습니다.

 

아래 PDF는 출력해서 수기로 작성하실 때 사용하시면 됩니다. PPT 파일은 내용 수정 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공사안내문.pdf

0.08MB

공사안내문.pptx

0.04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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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보양하기

저희 아파트 관리실에는 엘리베이터 보양할 수 있는 보양재를 구비하고 있지 않아 이 부분이 굉장히 당황스러웠습니다. 박스를 구해서 잘라 붙여도 되지만 여러 사람들이 이용하는 엘리베이터라 작업 시간이 길면 상당히 곤란하더라고요.

 

고민 끝에 이삿짐 포장 박스의 원자재로 유명한 '덴프라'를 이용해 붙이기로 했습니다. 저는 시간이 촉박해서 인터넷 구매가 아닌 철물점에서 오프라인으로 구매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90cm * 180cm 한 장에 만 원이라는 비싼 값을 치르고 구매해야 했습니다.

 

인터넷에 '엘리베이터 보양재'라고 검색하시면 DIY 세트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파트 관리소마다 엘리베이터 보양 규정이 다릅니다. 엘리베이터 전체를 보양하는 전체 보양과, 엘리베이터 손스침까지만 해도 되는 하프 보양으로 나뉩니다. 하프 보양만 해도 된다면 보양재 양이 반 이상으로 줄게 되니 꼭 규정을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셀프 인테리어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여러가지 난관에 봉착하게 될 텐데요. 부디 슬기롭고 지혜롭게 해결하시고 만족하는 인테리어를 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