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장모님 치킨, 담배 치킨 사건 전말

마산 장모님 치킨 사건 전말

최근 '담배 치킨' 사건으로 인터넷이 시끌벅적합니다. 담배꽁초가 같이 튀겨진 치킨을 받고 고객이 항의하자, 뻔뻔한 점주의 태도 때문에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사건은 지난 7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마산의 한 프랜차이즈 치킨집에서 치킨을 시킨 A씨. 치킨을 먹다가 담배를 발견합니다. A씨는 곧장 매장에 전화하여 항의하고 돈을 되돌려 받았지만, 매장 측에서는 우리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며 혹시 감자튀김이 아니냐며 먹어보라고 합니다.

 

황당한 제안에 A씨는 어떻게 먹느냐고 따져 물었고, 매장 측에서는 담배꽁초만 쏙 떼서 맛있게 먹으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매장의 남자 사장이 찾아와 담배가 맞는 것을 확인했고, A씨가 식약처에 신고하겠다고 하자 젊은 사람이 그렇게 살지 말라며 윽박지르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A씨는 프랜차이즈 본사에 연락을 취했지만 해당 매장 사장님들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본사에서 치킨과 담배꽁초를 수거하겠다고 했지만 A씨는 믿을 수 없어 직접 식약처에 검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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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치킨 사건은 일파만파 퍼졌고, 프랜차이즈 본사 측은 지난 10일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사과문에서 문제의 매장 점주가 폐업을 결정했고, 본사 측은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알렸습니다. 또한 고객을 담당했던 직원의 감봉과 해당 업무 배제 조치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피해를 입은 고객을 직접 만나 사과했고, 피해 보상 처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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